제목 승진의 기술
날짜 [2012/03/28]
담당자 이욱
내용
승진. 이 두 글자야말로 직장인들이 오매불망 바라는 단어다. 승진은 자신의 명함에 새겨지는 직급의 변화만 의미하지 않는다. 책임과 권한이 늘어나고 연봉도 오른다. 승진을 한다는 건 사내에서 자신의 상사가 그만큼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직장인이라면 승진을 희망하는 이유다. 조직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귀담아 들어야 할, 승진의 문턱에 가까워 질수 있는 주요 요소들은 무엇일까?.

  ◆빽은 신경쓰지 말자=승진과 관련해 널리 알려진 통설이 '빽(배경) 있어야 승진도 된다'는 것이다. 학연, 지연, 혈연으로 얽혔다는 우리 사회에서 특히 널리 받아들여진 말이다. 그러나 누군가를 통한 승진은 한계가 있으며, 승진은 다른 이가 아닌, 본인이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소위 사내 정치를 통해 이뤄진 승진은 당장은 승승장구 하듯 보이지만 어느 순간 한계가 온다.

◆업무능력ㆍ네트워크=그렇다면 '빽' 대신 직장인들이 선택해야 할 요인은 무엇일까. 1차적으로 갖춰야 할 것은 업무역량이다.  평소 역량을 쌓아온 사람만이 승진한 후에도 제대로 업무처리를 할 수 있으며 , 평소 자신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업무역량은 크게 업무능력, 인적 네트워크 등 2가지로 나뉜다. 업무능력은 말 그대로 자신의 업무 적응력을 가리킨다. 사내 교육 프로그램 등 스스로를 계발할 기회가 있으면 빠지지 말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게 중요하다.    업무능력에는 직급별 역량도 포함된다. 중장기적으로 승진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신의 다음 단계 자리가 요구하는 능력을 미리 습득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대리-차장-과장-부장 등 직급별로 주된 역할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대리급은 업무 처리능력이 가장 중요한 데 반해 부장급으로 넘어갈수록 통솔능력 등 리더십이 필요해진다. 주변에서 각 직급별로 능력이 뛰어난 이들을 정한 뒤 평소 눈여겨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업무능력의 다른 하나는 인적 네트워크다. 인적 네트워크는 소위 말하는 줄타기와는 다르다. 주변 지인들이 때에 따라 조언자가 될 수도 있고 하니 인적 네트워크를 전혀 신경 쓰지 않을 순 없지만 정도를 잘 지키는 게 중요하다   승진 시에는 평판도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된다. 나와 함께 일하는 동료는 물론, 부하직원, 상사까지도 내 승진에 있어 조력자가 될 수 있는 셈이다. 그들과의 관계설정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인적 네트워크는 단지 일만 열심히 한다고 형성되는 게 아니라, 관계 개선을 위한 방안을 계속 찾고 노력하고, 새롭게 구축해 나가야 한다.
=아시아경제=기사 발췌